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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서 나는 소리 (턱관절) 본문

치과를 갈 일이 꼭 충치나 이가 아파야만 가는 걸까?
가끔 턱관절로 인해 내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스트레스와 외상 및 전신질환에 의해 턱에는 금이 갈 수 있다.
상황을 보자.
한 사람이 왔다.
그 사람은 턱을 벌리면 아프다고 한다. 턱관절에서 소리가 난 것을 기억도 못하는데 갑자기 입이 안 벌어지기도 하고 소리가 예전에 나기는 했으나 어느 날 갑자기 하품을 한 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서 고생을 하기도 하며 두통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 사람들은 흔히 이를 인체의 다른 관절이나 디스크 문제와 동일한 질환으로 생각하며 정형외과 의사나 신경외과 의사를 찾기도 하고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근처에서 소리가 나므로 이비인후과를 찾기도 했다.
치과에 내원을 했고 장치를 받았으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과연 왜 그럴까?
(주요 증상은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앞 턱관절 쪽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입을 벌렸다 다물때 양쪽의 움직임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귀 속이나 귀 주위, 관자놀이 또는 뺨 근처가 뻐근하거나 아프다.
입을 최대로 벌렸을 때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손가락 3개가 들어가지 않는다.
침을 연속으로 삼키기 힘들다.)
사람의 턱이 움직일 때 나는 소리는 항상 관절에서 나온다.
때때로 턱소리는 본인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소리가 부드러울 때도 있지만,
때로는 멀리서도 이 소리를 들을 수 있기도 한다.
턱관절은 얼굴의 양쪽에 있으며, 턱뼈가 얼굴의 측두골과 연결되어있다.
두뼈사이의 연골이 뼈 끼로 서로 비벼대는 것을 막아준다.
인대, 힘줄, 근육은 턱관절을 지탱하며 움직임을 담당한다.
근육, 결합조직, 뼈 관절은 모두 함께 작용한다. 그래서 이중에 문제가 있다면 턱관절의 기능 장애를 만들수도 있다.
그런 기능 장애의 증상으로는 턱이 뻣뻣함, 두통, 얼굴의 통증, 씹는 것의 문제, 딸깍거리는 소리, 갈라지는 소리, 안 벌려지는 턱 등이 있다.
턱관절은 TMJ라고도 하는데 TMJ 기능장애는 성인 중 여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일어난다. 다행히 이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80%가 약 6개월 후에 낫고, 종종 치료를 받지 않고도 좋아지곤 한다.
원인은 두 가지로 분류된다.
근육의 조여짐과 관절염과 같은 턱관절의 손상이다.
1. 근육이 조여지고 관절이 손상된다.
턱근육이 조이는 것은 무엇이든지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와 치아 질환을 포함한 모든지 말이다.
2. 관절염과 같은 외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3. 덜 흔한 원인은 뼈의 융합이나 인대의 석회화, 인대가 늘어나며 생기는 턱의 이완, 선천적 이상 등이다.
치료
치료방법은 원인에 근거한다.
TMJ 기능장애가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판명될 경우 바이오피드백, 이완운동, 지원단체 참여 등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권고하기도 한다.
꽉 쥐거나 갈아서 생기는 턱관절 장애의 치료에는 꽉 조이는 것을 줄이고 치아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마우스피스, 스플린트를 착용하는 것과 근육 이완제가 포함될 수 있다. 마우스피스는 위아래로 제대로 위치시키는 플라스틱 장치이다.
TMJ 관절의 뼈나 연골의 정렬이 잘못된 것이 원인일 경우, 치과 의사가 수동으로 정렬을 시도할 수 있다.
관절 조직이 손상되면 물리치료는 근육 이완은 물론 통증과 붓기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때때로, 턱관절 장애는 치아의 씹는 것이 서로 잘 맞는지에 대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장치는 이것을 도울 수 있지만, 치아 교정이나 다른 치과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원인이면 관절 사용 제한과 통증 완화와 부기를 줄이기 위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치료와 거의 같다.
자기 관리
자기 관리의 가장 중요한 것은 턱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삼킬 때나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치아를 떼놓도록 노력하는 것이 관건이다. 장치는 이런 습관을 기르는데 좋다.
머리, 목, 뒷 자세 등을 잘 연습하면 턱이 편해지는 것의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똑바로 앉아 책을 읽거나 TV를 보면서 손에 기대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일시적인 자기 관리 대책으로는 턱을 쉬게 하기 위해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
근육이완을 돕기 위해 턱에 얼음과 촉촉한 열을 가하는 것, 턱운동 등도 있다.
당근이나 무 같이 딱딱한 음식을 씹는 것을 피한다.
수술은 더 심각한 경우나 문제가 조기 진단되거나 치료되지 않은 경우 필요할 수 있다.
턱관절은 본인이 자기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병원에 내원해 정확히 진단받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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