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치료의 과정들

신경치료를 생각하면 가슴이 떨린다. 물론 그 가슴떨림이 아니다. 긴장과 당혹스러움, 또는 두려움이다.

받게 될 고통과 비용이 걱정되기 시작한다. 신경치료를 들으면 이정도인데 과연 우리는 얼마나 신경치료에 대해 알고있을까?

 

신경치료는 내시경 요법이라고도 할수있으며 치아 안쪽에서 감염을 제거하기 위해서 고안된 방법이다.

신경치료를 진행하면 나중에 진행될 감염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할수도있다.

 

신경치료는 치아의 펄프라는 곳의 안에서 진행이된다.

 

신경치료에 대한 진실들

 

신경치료는 치아의 펄프라는 신경의 윗부분에서 시작된다.

이것은 매우 고통스럽다고 생각될수있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고통을 덜어준다.

때때로 신경치료의 절차로서 내선요법이라고도 부른다.

신경치료의 치료비는 매우 다양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험에서 청구가 가능하여 본인부담금은 걱정하지않아도된다.

보험이 아닌 치아를 제거하고 크라운이나 브릿지로 교체하는것보다는 비용이 덜든다.

 

 

신경치료 과정이란 뭘까?

 

신경치료는 아프다는 잘못된 상식이 있기도 하다.

캐날은 치아의 일부분이다. 신경조직, 혈관, 그리고 펄프라고도 알려진 다른 세포들을 포함하고있는 치아의 비어있는 부분이다.

 

치아는 머리와 뿌리로 이루어져있다. 머리는 주로 잇몸 위쪽에 존재하고, 뿌리는 잇몸아래에 있다. 뿌리는 치아를 뼈에 붙들고있는 상태다.

 

크라운과 뿌리, 즉 뿌리의 신경관 안에는 펄프가 있다. 펄프란 치아에 영양을 공급하고 주변 물질에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펄프속의 신경은 뜨겁고 차가운 온도를 통증으로 감지한다.

 

흔히들 신경치료라고 부르는 치과시술은 외국에서는 루트 캐날 트리트먼트라고 하는데 루트 캐날이 치아 뿌리의 안을 뜻하는 것이다.

 

 

과정은 어떻게 될까?

 

치아의 신경치료 요법은 3단계로 진행되며, 완료하는데 1번에서 3번이 소요된다.

이때 치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소독의 기간이 늘어나며 4번, 5번이라도 더 올수도 있다.

 

첫번째, 뿌리 캐날 청소

의사는 캐날안에 있는 모든 조직을 제거한다.

마취를 한상태에서 치아표면에 작은 접근구멍을 내고 매우 작은 기구로 병든 조직과 죽은 조직을 제거한다.

 

두번째, 캐날의 빈곳을 채우기

첫번째가 끝난다면 이제 작은 기구와 소독 재료를 사용해서 빈곳을 청소하고 모양을 만들어준다. 그과정에서 오염된 부분을 제거하고 치아를 완전히 밀봉하기 위해서 인공신경재료를 넣는다. 접착 시멘트를 사용해 캐날을 완전히 고무 같은 물질로 채워 밀봉하는 것이다.

 

신경치료이후에 치아는 죽는것이다. 신경조직이 제거되고, 감염이 된 부분도 제거 되었기에 사람들은 더이상 그 치아에 어떤 고통도 느끼지 못한다.

 

세번째, 단단한 재료를 넣고 씌우기.

이제 치아는 예전보다 약해져있는상태다. 더 깨지기 쉬울것이다. 펄프가 없는 치아는 뼈에 붙이는 인대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야한다. 이공급은 평소엔 괜찮지만, 때가 되면 치아가 더 깨지기 쉬워지므로 충치로부터 보호하기위해서 크라운을 씌울필요성이 충분히 있다.

 

크라운이 완성될때까지 사람들은 이 치아를 씹거나 물면서 사용하면 안된다. 하지만 크라운을 씌우거나 치료가 완전히 끝나면 이전처럼 사용해도 괜찮다.

 

치료는 종종 한두번의 약속이 필요할수있지만, 만약 치아가 구부러져있거나 뿌리 캐날 갯수가 많거나 감염이 크다면 약속은 더 많아지게된다.

 

 

얼마나 아플까?

 

이런 치료법에 대한 제일 큰 두려움중 하나는 얼마나 아프냐는것이지만, 숙달된 의사가 수행하는 치료는 비교적 통증은 생각보다는 적을것이다.

 

느끼는 고통은 치료가 아니라 감염에서 오는것이기 때문에 이 치료는 고통을 유발하지 않는다. 오히려 신경치료는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혹시 그래도 아프다면 의사가 마취로 치아와 주변 잇몸부분을 마비시켜서 통증을 덜어줄것이다.

 

치아의 충치가 깊거나 치아가 갈라지거나 금이가면 펄프로 세균이 침입할수있다.

 

그 세균인 박테리아가 결국 펄프를 파괴하고 뿌리 구멍을 통해 침투한다면 뼈에 감염을 일으킨다.

 

감염된 뼈는 약해지고 분해된다. 치아 주변의 잇몸이 붓고 치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펄프의 손상은 치아를 온도에 따라 민감하게 만들고 씹을때 통증이 생겨 계속 욱신욱신 쑤시는 사람도 발생한다.

치료하지 않을시 감염은 확산되서 결국 치아가 많이 흔들려 뽑아야할것이다.

 

이리 되지않도록 신경치료는 병원에서 완전히 마무리까지 진행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