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QUIRE meriming
어느 치아인지는 모르겠지만 통증이 있다면? (지각과민증) 본문
안녕하세요.
치과에 온 많은 사람들이 원인이 뭔지, 어디가 아픈 건지 잘 모르고 아프다고 말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건 노출된 치아의 말랑한 부분이나 치아 뿌리에 자극이 있을 때 나타나는 특이한 반응으로
지각과민증이라고 합니다.
보통의 증상은
차가운 음료수나, 물, 신 과일을 섭취할 경우 과민반응
또는
따뜻하거나 단 음식을 먹었을 때 느끼는 통증
입니다.
때로는 칫솔이 살짝 닿기만 하거나 음식을 조금만 씹어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대부분 치아의 단단한 부분의 파괴로 말랑한 부분이 노출돼 나타나는 증상으로
신경이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횡마법으로 칫솔질해서 치아 경계부의 단단한 부분이 손상되고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의 말랑한 부분이 노출되는 경우,
불량한 구강환경에 의해 치주질환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느끼진 않습니다.
주로 젊은 성인의 송곳니나 작은 어금니의 볼 쪽 면에서 나타나고 나이가 들면서는 점차 사라집니다.
혹시 횡마법과 회전법이 뭔지 차이를 모르겠다면
제 예전 포스트를 확인해주세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횡마법은 양치를 할때 치아를 좌우로 왕복운동을 한다는 것이고,
회전법은 잇몸쪽에서 씹는면쪽으로 칫솔을 내려주는 운동을 말합니다.
소아일 때는 회전법을 익히기 어려우므로 횡마법을 배우는데
영구치가 나오면서 교육을 통해 회전법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끔 몇몇 사람들은 아직 횡마법으로 닦고는 하는데 이는 문제를 만듭니다.
위에서 말했던 칫솔질을 잘못했던 뭘 했던 대체 치아가 이렇게 아픈 원인이 뭘까요?
생각보다 이유는 많습니다. 여러 영향을 많이 받는데 원인을 순서대로 정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치아의 단단한 부분이 제거됨.
과도한 이갈이나 부식, 산성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단단한 부분이 제거돼 안의 말랑한 부분이 노출된 경우.
두 번째, 치아우식증(충치)이 생김.
세 번째, 치아 경계부 마모됨.
잘못된 칫솔질, 즉 횡마법과 같이 잘못된 칫솔질과 치약에 의한 마모로
치아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구강위생이 양호한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
네 번째, 불량한 구강환경.
치면세균막(음식물 찌꺼기 막)의 부착 등과 같은 불량한 구강위생상태는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의 원인이 됩니다.
치면세균막에 의해 치아 뿌리 표면의 단단한 부분이 파괴되어 발생.
다섯 번째, 치아의 굴곡이 파절 됨.
사람이 무언가를 씹을 때, 씹는 힘이 강해 일어납니다.
이것 말고도 생활 속에서 복합적으로 일어나 치아의 단단한 부분이 손상돼서
충분이 지각과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방법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예방하는 방법
치면세균막 관리가 되지 않는 불량한 구강위생상태는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석을 만들고 치아우식증을 만듭니다.
이러한 치면세균막에 의해 더 심해질 수 있기에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따라서 노출된 치아 뿌리면에 적합한 약한 강도의 부드러운 칫솔을 골라 회전법으로 칫솔질을 하고
약한 마모도의 지각과민 둔화제가 포함된 치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센소다인?)
혹시 치경부 마모증(치아가 파여있는 상태)이 심한 경우에 치석제거용처럼 마모도가 높은 치약은 쓰지 말고,
불소가 있는 치약을 써야 합니다.
또한 산성 음식을 과하게 먹는 걸 제한해야 하죠.
이미 지각과민이다?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에서 할 수 있는 건
지각과민 처치제를 발라 말랑한 부위를 봉쇄하는 것입니다.
또는 불소를 발라 화학적으로 자극의 이동을 차단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레진 충전법이 있습니다.
이미 많이 손상된 치아의 경우 그 부분을 레진을 사용해 충전해주면 됩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건
치아가 많이 파이기 전 칫솔질을 횡마법이 아닌 회전법을 해주며 산성 음식을 줄이고 불소가 포함된 치약을 써주는 것입니다.
평소에 잘 관리해주는 게 좋겠죠.
치면세균막이나 치아우식증 모르는 단어가 있다면 제 전 글들을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demtal IQ'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플란트의 수명은? 합병증은? 장,단점 알아보기 (0) | 2020.11.09 |
---|---|
임플란트? 그거 어떻게 생긴거지?(임플란트의 구조) (0) | 2020.11.07 |
이에 하얀 줄이 있어요. (치아불소증) (0) | 2020.11.02 |
치주질환 잇몸병 관리 나도 치료가능할까? (0) | 2020.11.01 |
치면세균막? 음식물 찌꺼기 막? 이게 뭐지?(치면세균막, 치석) (0) | 2020.10.31 |